<알토란> ‘여름 면요리에 식초를 넣는 이유는 무엇?’
<알토란> '여름 면요리 비법' 편,
닭가슴살 통조림으로 깊은 맛의 닭칼국수 만드는 법 ‘눈길’
'감칠맛 끝판왕' 골뱅이 파스타, “갱년기 여성 호르몬 조절에 도움 된다”
↑ 사진= MBN |
면요리 속 ‘식초’의 숨겨진 역할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간편한 한 끼, 여름 면요리' 편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달아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궈주는 다양한 면요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면요리를 두고 요리 대결을 펼쳤고, 임성근 한식 조리기능장과 에드워드 권 셰프가 각각 한식과 양식, 퓨전을 오가는 손 쉬운 레시피를 소개했다. 임성근 조리장은 칼국수와 비빔물국수를, 에드워드 권 셰프는 닭갈비 냉국수와 골뱅이 파스타를 들고나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것.
먼저 임 기능장이 선보인 요리는 물국수와 비빔국수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비빔물국수. 임 기능장은 소스를 만들던 중 식초를 다량 사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한의사 신동진은 “여름 면요리에는 식초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맛과 건강도 있지만 식초는 면의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식초나 레몬을 사용하는 경우, 산 성분이 면이나 생선, 해산물 등의 단백질을 응집시키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 기능장은 닭가슴살 통조림만으로 맛있는 닭칼국수를 완성, 시판 제품만으로 깊은 맛을 내면서 스튜디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임 기능장의 닭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국물을 짜낸 닭가슴살 통조림을 냄비에 넣고 마늘 3알을 으깨 넣은 뒤 참기름 1큰술, 후추 한 꼬집을 넣어 볶는다. 또 종이컵 기준 물 3컵 반을 넣고 끓인 다음, 애호박, 당근, 양파를 약간 채썰고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넣는다. 여기에 국간장 2큰술을 넣어 끓이다가 면이 반 정도 익었을 때 썰어둔 채소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마지막 핵심 비법은 바로 날계란. 임 기능장은 “날계란을 풀어주면, 면이 부드러워지고 맛도 고소해져 풍미가 한껏 살아난다”고 깨알 비법을 전수했다.
또 에드워드 권 셰프는 한국적 입맛에 맞춘 골뱅이 통조림을 활용한 '감칠맛
한편, MBN <알토란>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