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3조원대의 해양플랜트 사업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400원(3.94%)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ENI사가 발주한 부유식 천연액화가스(LNG) 생산설비(FLNG) 입찰에서 단독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이르면 오는 10월께 정식 계약을
사업 금액은 약 54억달러(6조1290억원)이며, 이 중 삼성중공업은 25억달러(2조8375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을 따내기 위해 협상 중이다. 수주 확정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치(53억달러)의 절반 가량을 한 번에 채우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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