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의 이서원(노직 역)이 임주환(최지태 역)과의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 이서원은 임주환과 함께 빈 아파트를 둘러보았다. 임주환은 “너희, 두 남매가 살기 딱 좋은 집”이라며 “아는 형이 갑자기 이민을 가게 되서 공짜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떨어져 살고 있는 이서원과 수지(노을 역)를 위해 임주환이 집을 마련해준 듯 보였다. 하지만, 이서원은 공짜라는 말에도 “싫다”며 호의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돈을 좋아하는 누나가 요행을 바라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
이에 임주환은 가난한 상황 속에서도 공짜를 바라지 않는 이서원의 강직한 모습에 대견하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었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이어 이서원은 주머니 속 상품권을 건네며 “누나는 부자를 좋아한다. 그러니 이걸로 새 옷 사서 입고 우리
또한, 이서원은 “형이 우리 매형이었으면 좋겠다”며 임주환에 대한 애정 어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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