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 "남편보다 3살 연상…시댁 반대 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시댁의 반대 끝에 남편과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김정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홍성흔과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결혼 14년 차’ 아내로 등장한 김정임은 “남편과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시댁의 반대가 심했다”며 "3살 연상인데다가 모델 일을 하고 있어서 내조를 잘 못할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특히 시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 저도 힘들어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부산에서 올라와 남편을 향해 ‘홍 서방 자네만 믿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화가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엄마에게 ‘엄마, 결혼은 내가 하는 건데 왜 그래?’라고 따졌더니 엄마가 ’가시나야 니는 내가 봐도 별로다’라고 말하더라. 그러더니 엄마가 결혼을 강행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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