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7년 디즈니 첫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에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에 루크 에반스, 루미에 역에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조쉬 게드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녀와 야수’의 티저 포스터는 엠마 왓슨의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엠마 왓슨은 “제 페이스북의 팬들을 위해 독점 공개합니다! 좋아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올렸다. 눈이 내리는 어두운 밤, 야수가 사는 마법의 성 안에 홀로 빛나는 장미 한 송이의 이미지로 영화의 감성을 한 컷에 담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미녀와 야수’는 2017년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