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번타자로 나선 강정호가 안타 없이 삼진만 2개 당하며 최근의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4경기 연속 안타는 무산됐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0로 떨어졌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번타자로 나선 강정호가 안타 없이 삼진만 2개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강정호는 바로 다음 이닝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앤드류 멕커친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4-0까지 달아난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공격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7-3 리드로 상대 마운드를 몰아붙이던 2사 2루서 파울 뜬공으로 아웃되며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로는 스펜서 패튼과 상대해 풀카운트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컵스를 12-6으로 대파, 연승을 알렸다. 특히 5회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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