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게임에 참가할 최후의 1명을 뽑는 투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클 사운더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랜든 벨트가 승자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종료된 올스타 게임 최종 투표 결과, 두 선수가 올스타에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올스타 선발이다. 벨트는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제이크 램(애리조나), 라이언 브론(밀워키)를 제쳤고, 사운더스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의 추격을 따돌렸다.
↑ 사운더스는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벨트는 이번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399 장타율 0.519를 기록하고 있다. 2루타 27개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는 올스타 명단 발표 이후 나머지 로스터 한 자리를 뽑는 '최종 투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7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투표는 선발 선수를 정하는 팬투표와 달리 무제한 투표가 가능하다.
↑ 벨트는 샌프란시스코 주전 1루수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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