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과 박 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 사이에 돈이 오고 간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 측과 첫 번째 고소 여성 A 씨 측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복원한 결과, ‘1억 원’이라는 액수가 수차례 언급된 것을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양측에 돈이 오갔을 개연성이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돈거래의 사실 여부와 액수, 돈의 출처와 목적, 공갈 여부 등에 목적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박 씨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과 집 화장실 등에서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0일과 16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차례 박 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앞으로 박 씨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