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45)이 폴 그린 그래스 감독에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맷 데이먼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슨 본’을 9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폴 그린 그래스 감독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작진이 가족처럼 편안한 분들이라 정말 좋았는데 특히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면서 “감독님과의 이전 호흡이 정말 좋았고, 그의 작업을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20대에 했을 때와 45세가 된 이후 연기하는 건 분명 차이가 있긴 했다”면서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제이슨 본’의 액션 느낌을 잘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역대급 스케일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 그리고 그와 폴 그린 그래스 감독의 재회를 구경꾼의 입장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라며 “특히 평소에 ‘진정성 있는 액션’이라는 이유로 좋아했던 작품이기에 꿈 꾸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힘을 보탰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6일 ‘제이슨 본’ 홍보차 한국 땅을 밟았다. 두 배우는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신작 홍보 일정에 집중 하고 있다.
영화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이 폴 그린 그래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본’ 시리즈 최신작이다. 그는 2002년 ‘본 아이덴티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