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대선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4일)브리핑에서 "지난 4월 국회 각 정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발의 유보를 요청하면서 18대 국회에서 개헌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합의해 발표했었는데 이번 대선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공약을 하지 않는다
천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유보할 당시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었고 다만 개헌시기만 논란이 됐었다"고 말한뒤 "후보들은 이제 개헌에 대한 정치권의 합의 정신을 존중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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