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 다가구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1707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 규모는 대전광역시 245가구, 충남아산·천안시 213가구, 울산광역시 208가구, 경남 김해·진주·사천·밀양·창원시 189순으로 많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도 534가구에 달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3순위 접수후 남은 주택은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롭게 매입, 정기적으로 공급하여 서민주거안정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8~9일까지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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