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는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을 시상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6’(이하 IoT혁신대상) 수상작을 1일 발표했다.
아이어워드위원회 주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IoT 관련 산·학·연(협) 전문가들로 구성된 IoT이노베이션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기술 ▲UI/UX ▲서비스 ▲콘텐츠 ▲디자인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으로 나눠 14개 분야의 56개 업체가 참여했다.
최고대상에는 IoT기술을 이용해 앱과 IoT 기기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의 ‘KT GiGA IoT’, 벤처최고대상은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이어 ‘아껴주고 지켜주고 말이 통하는 IoT@home’를 서비스 중인 LG유플러스가 스마트UX 혁신대상을, ‘IoT 기반의 스마트 홈 서비스’의 현대건설이 스마트홈 혁신대상, ‘생활 속 심장건강 주치의, 청진 IoT 모듈’을 개발한 스마트사운드가 서비스 혁신대상, ‘아기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인 올비가 기술 혁신대상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기여한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는 ▲에너지분야 대상에 ‘KEPCO IoT기반 에너지 新사업’ 개발의 한국전력공사 ▲스마트쇼핑분야 대상에 ‘마케팅 앱 스캔쇼핑 O2O서비스’의 이마트 ▲스마트생활분야 대상에 ‘IoT 활용 전시차량 최적화’를 선보인 기아자동차 ▲핀테크분야 대상에 ‘BC STREET BOX’의 BC카드 ▲스마트홈분야 대상에는 ‘IoT Sensor Cloud’를 개발한 매직에코 ▲헬스케어분야 대상에 ‘헬스케어 앱과 결합한 하이닥 서비스’를 제공한 엠서클, 교통분야에 ‘차량과 차량을 연결해주는 신개념 SNS’의 이니그마, 스마트시티분야 대상에 ‘소셜 IoT기반의 아파트 플랫폼’ 서비스의 자하스마트, 스마트솔루션분야 대상에 ‘온코드 미들웨어를 활용한 IoT 웹서비스’의 온코드 ▲스마트생활분야 대상에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 자동통역 서비스’의 에스앤아이스퀘어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은 “IoT이노베이션어워드를 계기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업들이 더욱 활성화돼 새로운 인터넷시상을 창출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아이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면서 “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은 다음달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정부기관과 인터넷서비스 관련 유관단체, 유·무선 인터넷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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