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입점업체에게 받던 40% 이상의 높은 판매수수료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국내 주요 백화점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백화점 판매 수수료의 하향 안정화와 비정상적인 수수료 격차를 해소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백화점 CEO들에게
애초 백화점들의 '갑질' 수단으로 활용됐던 부당한 행사 할인 요구나 매장이동, 무료사은품 제공 강요 등 불공정 행위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김재신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