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 팬들에게 남다른 마음을 내보였다.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에서, 이민호의 중국 첫 진출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 프로모션이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모션 로드쇼에 수 천 명의 팬들이 운집해 행사 직전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이전 프로모션 지역이었던 시안과 푸저우에서 행사장 수용 인원을 초과한 인파가 몰려 부득이하게 출입을 제한하는 강수를 둔 것 보다 훨씬 수위가 높아진 결정이다.
당일 오전 로드쇼의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이민호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팬들은 망연자실했고, 이민호는 이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직접 주최 측에 요청, 취소된 행사를 영화 시사회로 대체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민호는 화영 매화원 극장에서 팬들이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상영관을 찾아 깜짝 무대 인사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는 인원제한으로 시사회에 참석
이민호는 26일까지 첫 중국 진출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며, 올 하반기 전지현, 박지은 작가, 진혁 PD와 함께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