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2000선을 돌파했다, 다시 1,900선이 무너지며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아시아 증시 역시 일본이 8% 가까이 주가가 폭락하는 등 요동친 가운데, 개장한 유럽 증시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하루만 30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하루 변동폭으로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영국 파운드화가 장중 한때 10% 넘게 떨어지면서 '검은 금요일'을 예언한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의 경고가 현실이 됐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우리 경제와 세계 경제를 다시 대혼돈 속으로 몰아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