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버지니아 테크(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제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 ‘백신 세션’에서 일양약품은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의 우수한 면역원성과 H7N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효능을 비임상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H7N9 조류 인플루엔자’는 지난 2013년 중국 등에서 첫 인간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환자가 발생, 39%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잠복기가 길고 감염자가 중증 호흡기 부전, 패혈성 쇼크, 장기부전근육병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바이러스로, 아직 특별한 치료제와 백신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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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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