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신서유기2’의 이수근이 마지막 미션에서 안타깝게 실패한 안재현의 구원투수로 나섰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1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tvNgo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제기차기에 나서는 안재현과 이를 돕기 위해 출전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재현은 ‘종잇장 다리’ ‘저질 체력’ 등으로 몸으로 하는 게임에는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미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제기 차기 미션을 받자 아연실색했다.
↑ 사진=신서유기2 방송 캡처 |
그는 제기 세 개를 차면 성공으로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했고,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은 “해볼만 하다”고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재현은 두 개를 차고 제기를 놓쳐 마지막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허무해진 강호동은 “아무 이유 없이 이수근이 제기를 30개 차면 안재현에 다시 기회를 주도록 해달라”며 협상에 나섰고, 이수근은 “오늘 하루종일 모시고 다녔는데 결국 여기서 내가 실패하면 내 탓 되는 거 아니냐”고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제기를 잡고 나섰다.
이수근은 순조롭게 제기를 찼다. 하지만 막판에 26개에서 제기를 놓쳤고, 강호동의 협상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요괴들은 머리를 쥐어싸고 누웠고, 나영석은 “끝!”이라고 외치며 실패를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