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수원삼성 핵심 미드필더 권창훈(22)이 부상으로 인천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1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앞두고 “권창훈이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 운동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권창훈은 11라운드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상대 선수에 채여 오른다리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있다.
↑ 수원삼성 미드필더 권창훈. 사진=MK스포츠 DB |
서정원 감독은 “통증이 남아 있어 복귀 시점이 불분명하다”며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8월 이전 소속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올 수도, 못 나올 수도 있다. 보장은 못
권창훈의 부상은 클래식 1라운드(1~11R)를 9위로 마쳐 반전이 절실한 수원이나, 8월 본선 준비에 한창인 올림픽 대표팀 모두에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올림픽팀 신태용 감독도 중원의 핵심인 권창훈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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