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 이민희 씨를 오늘(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네이처리퍼블릭 역내 매장 사업권 입찰과 관련해 서울시 감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정 대표
또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사건 의뢰인에게 1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2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곧 상장될 것이라 속여 유명 가수의 동생으로부터 준비 자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김근희 기자 / kg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