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마침내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에반스는 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로 출루해 선취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간 에반스는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kt 두 번째 투수 이창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0호 홈런. 7-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축포였다.
↑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7회 초 1사 1루에서 두산 에반스가 2점 홈런을 친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