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나의 영웅데이'를 실시해 서울 명덕여자중학교에 재임 중인 양철모(37) 선생과 명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제자 김현동(18)군을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초청했다.
제자 김현동 군은 철없고 방황하던 학창시절을 바로 잡아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사연을 신청했고 넥센 히어로즈는 스승과 제자에게 뜻 깊은 시간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날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했다.
전날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두산은 상승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연패를 당한 넥센은 전날 패배에 설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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