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백수찬 감독이 지상파 드라마 작품 첫 주연을 맡은 민아에 대해 극찬했다.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등이 참석했다.
백수찬 감독은 “‘미녀 공심이’는 거창한 드라마라기 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고 운을 뗐다.
백 감독은 이어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스포츠카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는다”면서 “대단히 저자극적이고 약간의 중독성이 있으며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짠내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백 감독은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민아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백 감독은 “민아가 다른 드라마 경험이 있어도 거의 신인에 가까워서 젊은 주연 배우 4명만 모여 따로 리딩을 진행했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화합도 잘 되고 분위기가 훈훈하더라. 모두가 민아를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아는 자기 촬영분이 아니어도 30분씩 먼저 나와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다”며 민아의 연기 노력을 칭찬했다.
‘미녀 공심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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