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초콜릿은 김현숙 “출산,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초콜릿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현숙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9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4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무대에 나선 달달한 초콜릿은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서 슬램덩크는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슬램덩크가 초콜릿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에 가면을 벗은 초콜릿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현숙으로 드러났다.
김현숙은 “투표해주신 21명 감사하다”며 “무대에 선 건 만으로도 영광이다. 판정단 중 한 명인 가수 이승철의 광팬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개그우먼인데 연기도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원래 연기자 출신 개그우먼이다. 이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개그와 연기를 둘 다 잘하는 유일무이한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출산하고 엄마라는 역할이 하나 더 생겼다.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