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근한 기자] 고척돔에 첫 방문하는 KIA가 ‘돔 적응’을 위해 경기 전 뜬공훈련에 집중했다. KIA는 시범경기에서도 고척돔을 사용한 적이 없는 상황. 혹시나 모를 수비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내외야 가릴 것 없이 펑고를 받았다.
6일 고척돔에 처음 온 KIA 선수단은 오자마자 지붕을 쳐다보기에 바빴다. 시즌 초 고척을 첫 방문한 팀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분명히 경기 전 적응은 필수였다. KIA 코치진들도 옹기종기 모여 넥센 코치에 지붕과 관련 여러 가지 이야기를 묻고 있었다.
↑ KIA 나지완이 고척돔 지붕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외야수 김호령도 집중적인 펑고를 받고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 김호령은 “처음에는 잘 안 보였는데 조명을 다 켜니 타구가 보인다”며 고척돔 뜬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찬 등 베테랑들도 여지없이 뜬공 훈련을 소화하면서 전 선수단이 고척돔 적응에 힘을 쓰는 모양새였다.
한편, 4연승을 노리는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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