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1군 복귀에 시동을 건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자체 홍백전에 선발 등판했다.
로저스는 4일 한화 퓨처스팀이 위치한 서산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7개였고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애초 전날(3일) 영동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등판이 하루 밀렸다.
↑ 28일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야구장에서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한화 로저스가 모자를 벗어 땀을 닦고 있다. 이날 올해 첫 등판한 한화 에스밀 로저스는 4이닝 동안 2실점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앞서 로저스는 지난달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퓨처스팀과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5일 간격 등판을 지키며 3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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