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태풍급 강풍에 곳곳 피해 속출…도심 한복판에서도 잇따라
급격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비롯해 강원도 강릉, 동해 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풍 경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태백시의 한 연립주택 양철 지붕이 강풍에 휘날려 구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날아온 지붕이 주차된 차량을 덮친 모습입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도로변에서는 강풍에 찢어진 현수막들이 도로변을 어지럽혔습니다.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도로변에 있는 현수막들이 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도심지 한복판도 강풍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빌딩에서는 3일 오후 강풍 탓에 외벽이 날아가 소방서 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하는 사태가 벌여졌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서울 중랑구 중화동 건물에서도 외벽이 무너져 소방서 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경기도 의왕시에서는 4일 0시 20분께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서울 방향 신부곡 IC 부근에서 낙석이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이날 A씨의 포르테 차량이 낙석을 들이받고 전복되기도 했으며 2명이 다쳤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습니다.
↑ 강풍 피해 속출/사진=연합뉴스 |
강풍에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강원 강릉시 포남동 도로변에서는 조립식 건물 지붕이 날아와 도로 통행을 가로막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