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축제정보, 서울 연등회 연등축제 열린다…연등행렬은 언제?

5월 축제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연등회 연등축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연등회 연등축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등에서 진행된다. 연등행렬은 오는 7일 흥인지문부터 조계사 앞까지 이어진다.

연등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 연등회 연등축제는 해방 이후 1946년 5월 7일에는 일제 때 경성화재봉찬회가 주관하던 초파일을 세존강탄경축회에서 주관하고 자주독립을 기원하고자 탑골공원에서 초파일 건국재를 거행했다. 이후 전국에서 제각기 치러지게 됐다.

↑ 사진=연등회 홈페이지

한국전쟁을 거쳐 1954년 불교중앙 총무원(동년 6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으로 개칭) 주최로 초파일을 치르게 됐다. 1955년 조계사 부근에서 제등행렬을 한 것이 현대 연등행사 시작이 됐으며, 1975년 사월초파일이 국가 공휴일로 제정되어 더욱 많은 인원이 연등행사에 참여를 했고, 1976년부터는 여의도광장에서 조계사(종로)까지 이르는 연등행렬을 진행했다.

1996년부터는 동대문운동장-조계사에 이르는 연등행렬을 비롯하여 불교문화마당, 어울림마당(연등법회), 회향한마당(대동한마당) 등 행사를 추가하며 고려나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국민축제로 전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