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종석과 한효주가 주연으로 나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W’)가 오는 7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4일 오전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더블유’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 사진=MBN스타 DB |
각기 분리돼있는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건들이 예측 불허의 위기와 갈등을 일으키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느 판타지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롭고 파격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각각 주인공 강철 역과 오연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종석은 극중에서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며 벤처사업으로 청년재벌이 된 냉철한 천재 강철 역으로, 한효주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앞서는,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으로 출연한다.
이종석은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을 연타석으로 흥행시킨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로 손꼽힌다. 한효주 역시 2010년 MBC 드라마 ‘동이’로 큰 사랑을 받은 뒤 영화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쎄시봉’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각각 약 1년 반, 약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더블유’를 선택한 이종석-한효주가 보여줄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더블유’는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믿고 보는’ 송재정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 지난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이 더해지고, 이를 눈앞에 ‘현실 연기’로 보여줄 이종석-한효주 두 주인공까지 가세하면서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더블유’ 측은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송재정 작가의 극본이 정대윤 PD의 재기 발랄한 연출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면서 “자타공인 연기력 갑의 두 배우 이종석과 한효주가 캐스팅 돼 극중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더블유’는 방송을 앞둔 ‘운빨로맨스’의 후속으로, 오는 7월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