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인 토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 하기에 좋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30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으나 돌풍과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0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6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1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다. 서울지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6도로 전날(22도)보다 4도 이상 올라 다소 더울 전망이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공기가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토요일 오후부터 수도권 일부에서 일시적으로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 역시 평년(최저기온: 7~14도, 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초여름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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