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대호가 선발 출장에서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7일(한국시각)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4번째 2루타를 쳐내며 장타로만 안타 2개를 채운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팀은 6-5 신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중부지구 최하위(7승14패)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시애틀 이대호도 데뷔 후 첫 멀티히트로 응답했다. 휴스턴과의 안방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팀도 11-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0.235에 머물던 이대호의 타율은 0.28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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