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췄다. 나이가 무색한 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최선을 다한 프로그램 출연은 예전에 주었던 향수와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이들이 전하는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곽진영은 1992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 종말이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이다. 전성기 시절 각종 CF를 섭렵했으며, 이를 통해 무려 1억5000만원이라는 수익을 올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아들과 딸’ 출연 이후 ‘아씨’에도 출연 연이은 히트를 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눈이 감기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봤던 곽진영은 2012년이 돼서야 다시 세상 앞에 서며 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렇다할 소식이 없었던 곽진영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한 번 재기에 노리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대중에게 돌아온 곽진영, 그녀의 컴백이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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