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S&T모티브, 올해 실적 하반기에 집중"…목표가↓

현대증권은 27일 S&T모티브에 대해 올해 하반기 방산 실적이 몰려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방산 수출 물량의 기저효과로 성장이 주춤할 것”이라며 “작년에는 상반기에 일회성의 소총 수출 물량이 많았고 올해는 하반기에 늘어난 소총 내수 물량이 몰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소총 내수 물량 증가, GM향 변속기·엔진 오일펌프, 현대차그룹향 모터 제품 라인업의 확대로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오는 2017년 예상됐던 국방부의 K2 소총 교체 불확실성은 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이며, 차량 부문 성장성에 이상이 없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