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최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김세영(23·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다소 하락했다.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김세영은 6.00점을 얻어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떨어진 7위에 올랐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23·일본)가 13계단 오른 23위에 오른 가운데 상위권은 큰 변동은 없었다. 호주 교포 리디아 고(19)가 13.95점을 얻어 2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2위를 유지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지난주에 이어 6위를 유지했고 장하나(24·BC카드)와 양희영(27·피엔에스 골프단),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차례로 8~10위를 형성했다. 김효주(21·롯데)는 13위, 이보미(28·마스터스)는 15위로 각각 뒤를 이었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에 오른 최나연(29·SK 텔레콤)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2 넵스)은 3.67점으로 19위를 유지했다.
↑ 김세영이 2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낮은 7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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