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최측근 "리크 게이트 부시도 연루"

스콧 매클렐런 전 백악관 대변인이 CIA 요원 신분 누설 사건인 '리크 게이트'에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클렐런 전 대변인은 자서전을 통해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 등이 자신에게 거짓 브리핑을 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대변인들을 속이지 않았고 속이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