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여자라서 괜찮은 줄 알았다"…여성 성추행범 벌금형
최근 모르는 남성에게 입맞춤하거나 신체를 더듬는 등 상습 성추행을 일삼은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이 여성은 "까만 피부 남자를 좋아한다"며 16살인 미성년자에게 강제 입맞춤을 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피해 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성추행으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여성은 같은 달 19일, 근무 중인 20대 의경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만지는 등 또다시 성추행을 했습니다.
↑ 사진=MBN |
피의자는 "남자들은 여자가 만져주면 모두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 등 잘못된 성 의식을 가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법원은 강제 성추행 혐의로 여성에게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여성 성추행범에 대해 누리꾼 중 아이디 blaz****은 "남성분들 몸은 스스로 지켜야 된다. 자고로 남자
이에 손정혜 변호사는 "그동안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가해졌던 선입견과 잘못된 책임의식을 비꼬는 반응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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