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석패했다. 이대호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시즌 5승 8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클리블랜드의 분위기였다. 클리블랜드는 3회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3-0으로 달아났다.
↑ 시애틀 내야수 이대호가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사진=MK스포츠 DB |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시애틀 선발투수 웨일드
한편, 이대호는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타율 0.250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텍사스전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린드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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