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아중이 2년 연속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는 "김아중이 페미니스타로 영화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또 한 번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아중은 지난해 여성영화제 최초로 도입한 홍보대사인 1대 페미니스타 활동 당시, 개막식 사회와 관객과의 대화, 여성 인권을 위한 기금 캠페인 등 공식 일정은 물론 티켓 부스에서 발권을 자진해서 도왔다. SNS로는 영화제 정보를 공유하고 관객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등 다방면의 활약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원활동가들의 복장으로 행사장을 늦게까지 지키는 모습은 영화제를 방문한 일본 팬들의 스태프 복 구입 문의 폭주를 일으킬 만큼 화제를 모았다.
올해 영화제에서 김아중은 페미니스타로서의 홍보 활동뿐 아니라, 대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 경선'의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신예를 발굴하며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한다.
김아중은 "여성영화제는 여성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과 좀 더 소통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이라고 전했다.
김아중은 오는 5월 10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한 후 영화제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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