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포스코(POSCO)에 대해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지난 4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후에도 열연(13.6%), 냉연(8.5%), 철근(15.8%), 후판(11.6%)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는 ▲낮은 유통재고 ▲계절적 수요 확대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적어도 계절적 비수기 이전인 5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시아지역 철강의 1톤당 수입가격이 올해 열연 175달러, 철근 138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66%, 53.7% 급등했고 러시아 루불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42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소재 포스코의 자회사 크라카타우포스코 실적 개선의
그는 포스코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54조9288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2조74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390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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