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의 우승과 함께 다른 선수들의 성적 역시 눈길을 끈다.
이민지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이민지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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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1위였던 버넷에 5타 뒤졌던 이민지는 4라운드에서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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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조 전인지는 18번홀에서 이민지와의 연장전 기회를 잡았지만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공동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 번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