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15언더파 273타를 친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케이티 버넷(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았던 이민지는 11개월 만에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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