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실신케 한 ‘과호흡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16일 오후 승희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급히 응급실로 향했다.
진찰 결과 승희의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이었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돼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이다.
과호흡증후군 증세가 나타나면 응급처치로 비닐봉지 등을 입과 코에 대서 자신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에 불과하며,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과호흡증후군이 발생하면 이산화탄소 농도 저하로 현기증이 나타나거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승희 외에도 과호
박서준은 “대학교 때 그런 적이 있는데 ‘악의 연대기’ 촬영 중에 그 증상이 나타나더라. 손가락이 말리는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