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인재영입 인사, 누가 승리했나
↑ 문재인 인재영입/사진=연합뉴스 |
20대 국회를 구성할 인물들의 면면이 가려지는 가운데 지역구 대결에서 살아남은 '정치신인'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재영입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오전 2시 현재 경기 용인정의 개표가 93.5% 진행된 가운데 표창원 후보가 51.1%를 기록, 이상일 새누리당 후보(38.2%)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
표 후보는 문 전 대표가 이번 총선을 대비해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영입 1호'입니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손혜원 후보(42.4%)도 문 전 대표가 지난해 홍보위원장으로 영입한 인물로 현재 당선된 상황입니다.
서울 은평갑의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54.4%), 경기 성남 분당갑의 김병관 후보(47.0%), 경기 남양주갑의 조응천 후보(40.1%) 또한 당선이 확실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패배를 맛본 인사들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으로 더민주에 입당
'젊은 피'로 영입된 오창석 후보는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후보(부산 사하을)에게 도전장을 냈지만 26.5%를 획득, 조 후보(59.7%)에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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