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넥센)이 고척돔 첫 홈런을 성공했다.
이택근은 12일 고척 kt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6회말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밴와트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날 이택큰의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팀에 5-2 승리를 이끌어내며 환하게 웃었다.
경기 후 이택근은 “올해 개인 첫 홈런이고 고척돔 1호 홈런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고척돔에서 첫 홈런을 꼭 치고 싶었다”며 “우리 팀의 다른 선수가 홈런을 쳤어도 괜찮았겠지만 다른 팀에 기록을 빼앗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택근은 “최근 원정경기를 하면서 공이 뜨기 시작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밸런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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