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카페가 고양이, 강아지 카페에 이어 일본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고슴도치 20~30마리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리(Harry)’라는 카페가 대기줄까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카페는 시간당 주중에는 1000엔(1만600원), 주말에는 1300엔(1만38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카페 직원 무라타 미즈키는 “고슴도치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카페를 열게 됐다”며 “고슴도치는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고개를 내밀 때 가장 귀엽다”고 말했다.
카페는 각종 외신에도 소개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매셔블은 “고양이, 강아지 카페에 이어 새롭게 생긴 동물 카페”라며 소개했
소개한 게시물은 약 1만5000명이 공유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게시물에 “정말 귀엽지만, 고슴도치들은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귀여워서 도쿄로 떠나야겠다” “친구야, 너가 도쿄로 떠나야할 이유가 여기있어” 등의 댓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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