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이탈리아어만 흉내내더라도 ‘모짜렐라 인 더 버거-해쉬’를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된다.
롯데리아는 “만우절인 4월 1일을 맞이해 매장 직원에게 이탈리아어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표현하면 ‘모짜렐라 인 더 버거-해쉬’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고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롯데리아 측은 직접 CF 동영상 예시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CF 속 배우 김상중의 대사를 따라하는 것.
화면 속 김상중이 읊는 이탈리어 “라 모짜레엘라 나뚜랄레 이딸리아나누네 빠칠레 다 퐈레”는 ‘이탈리아 자연 모짜렐라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너무 길고 어려워 외우기 힘들다면 간소화한 이탈리어 멘트로 직원을 속여도 된다. 롯데리아 측은 “직원도 이탈리아어를 잘 모를테니 무방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본 조르노 모짜레엘라(안녕 모짜렐라)’ 혹은 ‘보우노 모짜레엘라(모짜렐라 맛있다)’를 외치면 통과다.
이마저도 힘들다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이탈리어를 구사해도 된다.
행사는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 진행한다. 롯데리아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모짜렐라 인 더 버거-해쉬’
단 행사를 시행하지 않는 매장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시행 점포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otteri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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