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가맨’에서 차지연이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슈가맨’에서는 차지연과 거미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차지연은 그룹 플라워의 ‘엔드리스’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 역주행송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그는 플라워의 노래 뿐 아니라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차지연은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구 계명 아트센터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인공 엘파바를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초록마녀’로 불리는 엘파바가 부르는 ‘디파잉 그래비티’는 높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곡으로 정평이 난 노래. 차지연 역시 “저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엘파바로 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디파잉 그래비티’는 뮤지컬 내에서도 손꼽히는 넘버로, 브로드웨이 초연에서는 ‘겨울왕국-렛잇고’ 이디나 멘젤이 부르기도 했다. 최근 Mnet ‘위키드’에서 이윤서, 홍의현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여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슈가맨’에서는 그룹 플라워와 러브홀릭이 등장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