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건축물) 증여건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증여를 통해 절세효과는 물론 자식에게 돈보다는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자산을 물려주려는 부모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9일 국토교통부 부동산(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부동산 증여 건수는 총 8만6549건(아파트·오피스텔 포함)으로 국토부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
주택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길어질수록 아파트, 오피스텔 등 통해 은행 금리보다 몇 배 높은 월세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부동산물건을 증여하려는 부모는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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