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변신이 통했다.
3월 넷째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레드벨벳이 ’7월7일‘로 1위를 거머쥐었다.
‘7월7일’은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와 ‘덤덤’(Dumb Dumb)으로 그 동안 보여줬던 레드벨벳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곡이다.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으로 감성적인 레드벨벳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으로 보여준 ‘레드’ 콘셉트는 물론 이번에 ‘7월7일’로 ‘벨벳’ 콘셉트까지 성공하면서 레드벨벳의 팀 색깔을 좀 더 명확하게 만들었다.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에릭남도 오랜만에 컴백했다.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되는 앨범으로 에릭남의 자작곡까지 실려있다. 타이틀곡인 ‘굿 포 유’(Good For You)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에릭의 따듯한 보이스를 타고 힐링을 선사한다.
그룹 갓세븐도 ‘플라이’(FLY)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홍진영도 신곡 ‘엄지척’으로 돌아왔다.
‘엠카운트다운’은 지난주부터 1위 혹은 의미있는 순위의 노래를 커버하는 ‘시간을 달리는 차트’ 코너를 신설했다. 이번주엔 비투비 이창섭과 육성재가 투에이엠(2am)의 ‘죽어도 못보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한편 '인기가요‘에선 갓세븐 주니어가 스페셜 MC로 합류해 김유정과 호흡을 보여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