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일본 기업과의 특허 소송에서 완승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6.64%) 오른 1만525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반도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일본의 렌즈 제조사 엔플라스가 제기한 무효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백라이트 렌즈 관련 특허 기술
이는 엔플라스가 서울반도체 특허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서울반도체는 엔플라스로부터 최대 1200만달러(140억6280만원)까지 배상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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