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한 소녀가 ‘동상이몽’을 울을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어린 나이에 생계를 이어가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강선영 양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선영은 귀여운 단발머리를 하고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런 앳된 외모와는 달리 그에게는 아픈 사연이 있었다. 바로 아버지가 일을 그만 두고 두 달 만에 퇴직금을 다 쓴 것. 그는 아버지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 사진=동상이몽 캡처 |
선영 아버지의 해명도 공개됐다. 그는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었으며 받아 뒀던 퇴직금마저 빚보증으로 모두 날렸다. 일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해봤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50대가 얻을 수 있는 일자리는 얼마 없다는 현실이었다.
↑ 사진=동상이몽 캡처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